이번 주 한국 지표가 강한 명목 측면 이야기를 다시 확인해 줬습니다. 교역조건이 계속 개선되면서 명목 국내총생산과 경상수지 전망이 모두 올라갔습니다.
2분기까지의 디플레이터 자료를 반영해 2026년 명목 성장률 전망을 21.3%로 올렸습니다. 2027년은 10.4%입니다. 실질 성장도 추세를 크게 웃돌지만 명목 20% 근처는 1990~91년 이후 가장 강한 수준입니다.
| 항목 | 2026년 | 2027년 |
|---|---|---|
| 명목 국내총생산 증가율 | 21.3% | 10.4% |
| 경상수지 흑자 | 4,350억 달러 | 4,570억 달러 |
| 국내총생산 대비 | 19.0% | 16.7% |
다만 일부 기술 기업의 영업이익과 수출 가격, 명목 국내총생산, 경상수지가 모두 과거 범위를 훨씬 넘어 커지고 있어 국내총생산 대비 비율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명목 변수에 대한 긍정적 충격은 분명하며, 소득 증가가 설비투자와 민간소비를 끌어올릴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8월 수출 물량 지수는 전월 대비 5.2% 올랐고 3개월 추세 성장률이 44.4%로 회복됐습니다. 비기술 물량이 5.8% 오르며 이끌었는데, 3개월 추세 64.3%는 2020년 10월 이후 가장 강합니다.
2020년 반등은 코로나 저점에서의 회복이었지만 이번 강세는 작년 이후 꾸준히 쌓인 상승 추세입니다. 그림에서도 주황 선이 2025년부터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 구분 | 전월 대비 | 3개월 추세 |
|---|---|---|
| 전체 | +5.2% | 44.4% |
| 비기술 | +5.8% | 64.3% |
| └ 정유제품 | +11.6% | — |
| └ 자동차 | −26.9% | — |
| 기술 | +4.1% | 12.2% |
| └ 반도체 | +5.5% | — |
| └ 컴퓨터 | +1.3% | — |
9월 20일까지의 20일 통관 수출 자료가 다음 주 초 발표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선적 앞당김으로 수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역가중 원화 절상이 8월 국내 교역 가격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계약 기준 가격과의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계약 통화 기준으로는 수출과 수입 가격이 모두 올랐고 교역조건은 더 개선돼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림 오른쪽 끝의 가파른 상승이 그것입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다릅니다. 수입 가격이 전월 대비 1.7% 내렸는데 비에너지 항목이 3.9% 내렸고 에너지 수입 가격은 글로벌 유가 상승으로 2.5% 올랐습니다. 수출 가격은 10개월 연속 상승 뒤 2.8% 내렸습니다. 다만 기술과 석유 수출 가격은 통화 효과와 무관하게 견조했습니다.
두 교역 가격의 3개월 모멘텀은 이전 고점에서 둔화됐지만 수출 가격 인플레이션이 수입 가격 디플레이션을 계속 웃돌았습니다. JP모건은 기술이 이끄는 교역조건 추세를 한국의 무역 소득과 대외 균형에 건설적으로 계속 봤습니다.
생산자물가는 8월 전년 대비 7.9% 올랐고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월 대비 0.4% 상승했습니다. 월간 상승은 평평한 식품 가격을 빼면 광범위했습니다. 생산자물가 추세 물가는 6.0%로 둔화해 분쟁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습니다.
| 항목 | 8월 움직임 |
|---|---|
| 근원 생산자물가 | 7월의 하락을 되돌림 |
| 서비스 생산자물가 | 여름 휴가 효과와 금융 부문 가격 손실 축소로 소폭 상승 |
| 운송·레크리에이션 서비스 | 계속 하락.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9월 반등 가능 |
| 비유류 공업제품 | 계속 상승. 기술·기초금속 강세와 화학 부분 반등 |
앞으로 순차적인 생산자물가 디스인플레이션이 이어질 수 있지만 지정학 위험 때문에 경로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봤습니다. 도매 에너지 가격 상한 같은 평탄화 정책이 소매 측으로의 기계적 전가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유가 상승과 더 매파적인 연준이 물가 경로에 상방 위험을 다시 들여왔습니다. 강한 원화 절상은 8월 국내 교역 가격을 일시적으로 식혔습니다.
JP모건은 이 흐름에도 한국은행이 10월에 동결한다는 전망을 바꿀 만큼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급격한 절하와 절상의 왕복 뒤 원화가 안정되면서, 8월 신호로부터 큰 전환을 정당화할 만큼 통화 배경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지표 | 6월 | 7월 | 8월 | 9월 |
|---|---|---|---|---|
| 소비자심리지수 | 106.6 | 106.8 | 104.5 | 106.0 전망 |
| 수출 가격(전년 대비) | 48.7% | 48.9% | 42.4% | — |
| 수입 가격(전년 대비) | 20.9% | 18.8% | 15.6% | — |
| 생산자물가(전년 대비) | 8.5% | 7.7% | 7.9% | — |
| 가공단계별 물가지수 | 13.2% | 10.3% | 8.6% | — |
9월 23일 오전 6시에 소비자심리지수가 나옵니다. JP모건은 9월 수치가 부분적으로 반등해 8월의 광범위한 하락 일부를 되돌릴 수 있다고 봤습니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진정됐고 기술이 이끄는 상승과 함께 가계 소득 여건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새로 나타난 지정학 위험이 추가 개선을 제한할 것으로 봤습니다.
통화량은 7월 기준 M2가 전년 대비 5.8%, Lf가 7.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