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외국계 19개 증권사가 남긴 누적 의견을 종목·섹터별로 재분류했습니다. 지난주 발행 이후 새로 발표된 41건의 신규 의견을 반영했고, 무엇보다 지난주 4단계 콜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먼저 복기합니다.
5월 22일 리포트의 4단계 분류가 1주일 뒤 어떻게 됐는지 평균 주간 수익률로 점검했습니다.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였습니다.
'추격 매수 금지' 딱지를 붙였던 B(조정 대기)가 평균 +13.3%로 압도적 1위였습니다. 삼성전기 +58.7%, SK하이닉스 +20.2%, 현대차 +10.4% — 상승여력이 이미 마이너스로 압축됐던 종목들이 오히려 폭등했습니다. 시장 자금이 반도체·자동차로 강하게 쏠리는 국면에서는, '두꺼운 컨센서스 + 목표가 지속 상향'이 단기 상승여력 숫자보다 강력한 신호였습니다.
반대로 상승여력이 크다는 이유로 A(즉시접근)에 넣었던 원전·전력·조선 후보들은 −4.0%로 광범위하게 조정받았습니다. 적중한 판단은 D(회피) — 한미반도체 −12.0%, LG생활건강 −5.7% 등 회피 신호는 대부분 유효했습니다. 결론: 상승여력 숫자만으로 '즉시'를 판단하면 안 되고, 자금이 실제로 들어오는 섹터(차트·거래량)와 정렬됐는지를 같은 비중으로 봐야 한다. 이번 주 분류부터 이 교훈을 반영해 기술 정렬 가중치를 높였습니다.
5월 23일 이후 발표된 신규 의견 중 매매 의사결정에 영향이 큰 변화만 추렸습니다. 이번 주는 제프리스의 바이오 3종목 동시 신규 커버와 외국계의 자동차·반도체 목표가 추가 상향이 가장 큰 흐름이었습니다.
"외국계 컨센서스 + 상승여력 + 기술 정렬" 세 축을 결합해 후보를 4단계로 분리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지난주 교훈을 반영해 기술 정렬(자금 유입 여부)에 더 큰 가중치를 뒀습니다. 각 종목을 눌러 상세를 확인하세요.
최신 의견 10건 이상 섹터만 표시. 막대는 외국계 긍정 의견 비중입니다. 반도체/IT가 85.6%로 독보적 1위, 조선·방산·원전이 70%대로 강한 선호. 반대로 2차전지/소재·인터넷/커머스·통신은 30%대로 외국계 신뢰가 가장 낮습니다.
외국계 의견을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의견·상승여력·기술의 정렬도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난주 가장 큰 교훈은 '조정 대기'로 분류했던 강한 컨센서스 종목이 오히려 가장 많이 올랐다는 점입니다. 삼성전기·SK하이닉스·현대차처럼 상승여력 숫자가 마이너스여도 외국계 목표가가 계속 오르고 차트가 정렬된 종목은, 단기 모멘텀에서 '상승여력 큰 신규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이번 주 외국계는 제프리스의 바이오 3종 신규 커버(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 기아·현대모비스·삼성전기 목표가 추가 상향, 현대해상 등급 두 단계 상향에 자금을 집중했고, 금융지주(BNK·메리츠·기업은행)와 엔터/콘텐츠(스튜디오드래곤·CJ ENM)에는 부정 시그널을 더했습니다.
구독자에게 중요한 것은 "외국계가 사는 종목"이 아니라 "의견·상승여력·기술이 정렬된 종목"입니다. 다음 주 모니터링 포인트는 ① 제프리스 바이오 3종에 외국계 추가 합류 여부, ② SK하이닉스·삼성전기의 단기 과열 해소 후 재진입 타이밍, ③ 2차전지 소재 트리오의 외국계 의견 변곡점입니다.